노원구골프협회, 장애인 전동휠체어 세척 봉사
노원구골프협회(회장 이영기)는 지난 4월 10일 중계2·3동주민센터(동장 남정윤)와 함께 목련아파트 백합어린이공원에서 ‘찾아가는 휠체어 무료세차 및 살균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영기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좀 더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해보자는 취지에서 장애인의 달을 맞아 주변의 장애인들이 필요한 일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사용하는 전동휠체어는 자주 세척할 수 없어 기름때가 묻어 지저분하거나, 방석이 세균에 감염된 경우도 많다. 이에 청소용역 업체인 서울클린업협동조합(이사장 조용금)에서 특수 청소장비와 인력을 후원하는 휠체어 세척에 나섰다.
골프협회 감사인 조용금 이사장은 “조합이 보유하고 있는 장비를 활용하여 장애인들에게 깨끗한 휠체어를 제공할 수 있어 뿌듯하다. 당초 40대를 예약해 일을 시작했는데, 지나가시던 분들도 부탁해 5대를 추가로 세척했다. 새 차가 되었다고 기뻐하셨다.”고 소감을 말했다.
노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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