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평 농장 내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 그대로 모습 담아

청정 괴산 위치… 우리나라 농가 발전 위한 계몽 최우선

이처럼 보다 더 청정하고 깨끗한 괴산군의 환경이 고품질,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는 농촌 기반을 조성한다고 볼 수 있다. 풍산원도 유기농 관련 종합시스템을 구축해나가고 있는 괴산군 내에서 양록업계 농가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본지는 산 3개와 맞먹는 15만평의 대지와 그 속에서 뛰노는 사슴과 흑염소, 한편의 자연 영화를 그려낸 듯 풍산원만이 가지고 있는 천연을 소개하고자 한다.  

고객들에게 직접 다가가는 방법… 농가계몽·사회사업 집중

풍산원영농조합(대표이사 김정복)은 지난해 세계 유기농엑스포가 열려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통해 단기간 농가에게 높은 판매수익을 안겨준 충청북도 괴산군 감물면의 15만평(495,867㎡) 넓은 대지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1986년부터 운영해오면서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풍산원. 그동안 우리나라 농축수산물 시장은 계속 변해갔다.

소비자들은 값이 저렴하고 원산지를 제대로 알 수 없는 수입산을 접하게 되면서 품질에 대해 무뎌지기 시작했으며 국내 농가들은 외면당하고 막막한 현실 앞에 한숨을 토해내는 농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어려운 현실이 됐다. 충청북도 괴산군은 친환경 청정 지역으로 자연 농수산물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수입품목들에 밀려 고품질의 농수산물을 생산하더라도 농가들은 더욱 상황이 악화됐다.

풍산원영농조합은 농가들이 1년간 피와 땀으로 생산한 국내산 상질의 녹용과 흑염소가 외면 받는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여 소비자들에게 상질의 녹용을 알리려는 각오를 다졌다.

특히 풍산원영농조합은 고품질 국산녹용을 제대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수입산과의 차이를 알리는 것은 물론 수익을 농민들에게도 나눠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풍산원영농조합은 오는 6월 13일 군산CC에서 열리는 군산사회복지장학회 주최 연예인자선골프대회를 통하여 사회자선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중이다.

풍산원 사슴·흑염소 자연 방목 시스템, 녹용 최대효능 살린다

대부분 공장식 축산으로 운영되고 있는 농장과 다르게 풍산원영농조합은 자연 방목으로 엘크사슴 및 흑염소를 관리하고 있다. 풍산원영농조합은 넓은 토지를 활용하여 정확한 두수확인이 어려운 자연 방목 방식을 이어오고 있는데 수사슴은 가을 발정기가 되면 한 달 새 17% 정도 체중이 줄고 이 과정에서 경쟁에서 밀린 수사슴은 죽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는 최대한 자연과 가까운 환경에서 자연적인 번식 및 약육강식의 법칙이 존재하는 풍산원만의 시스템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사슴은 봄부터 여름까지 1년에 딱 1번만 뿔이 자라고, 이 뿔을 잘라 녹용으로 이용한다. 한약재에 쓰이는 녹용은 대부분 수입산이다.

일반식품으로만 인정이 되어 현재 농민들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풍산원영농조합은 이런 농가들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국내산 녹용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회원제로 운영하며 맥반석 항아리에 48시간을 달여 자신에게 맞는 맞춤 달임을 원칙으로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최대한의 효능을 살리기 위해 노력한다. 앞으로도 풍산원 영농조합은 자연방목을 통한 차별화 된 녹용 생산으로 농가발전에 힘쓰고 지속적인 계몽활동 으로 농가들의 안정된 수입 창출에 힘쓸 방침이다.